식물을 키우다 보면 어느 날 아랫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마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혹시 병이 난 건 아닐까 걱정되시죠?그런데 그 잎, '하엽’일 지도 몰라요. ● 하엽이란 ?하엽(下葉)’은 말 그대로 아래쪽에 있는 오래된 잎을 말해요. 식물이 성장하면서 에너지를 더 필요한 부분(새순, 새잎)에 집중하기 위해 오래된 잎을 스스로 떨구는 현상이죠. 이 과정은 마치 나무가 낙엽을 떨구듯,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자연스러운 신호일 수 있어요. ● 하엽의 특징 주로 아랫부분의 잎 (가장 오래된 잎) 부터 노랗게 되거나 마릅니다. 전체적으로 퍼지지 않고, 일부 잎만 변화합니다. 줄기나 새잎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손으로 살짝 건드리면 쉽게 떨어지기도 합니다. Q. 하엽은 제거해도 되나요? 네, 하엽은 식물의 생장이 끝난 조직이라 가볍게 제거해주셔도 괜찮습니다.이미 마른 잎은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제거해주면 곰팡이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다만 아직 완전히 말라 떨어지지 않은 경우엔 자연스럽게 두는 것도 좋아요. ❗이런 경우엔 하엽이 아닐 수 있어요. 식물 환경을 점검해야해요. 새로 난 잎이 지고 있다면 > 뿌리 점검 줄기나 새잎까지 축 처지거나 부드러울 때 > 뿌리 점검 잎 끝이 갈색으로 변했다면 > 통풍 관리+ 습도 관리 이럴 땐 물 주기, 통풍, 햇빛 등 환경을 체크해보고필요하다면 카카오채널로 문의 주시면 도와드릴게요.